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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식객 허영만과 순천 맛집 백반기행…붕장어(아나고)회ㆍ아래장 머리전ㆍ닭구이ㆍ남도식 백반 맛보다
입력 2022-04-01 20:00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제공=TV조선)
나이 들어도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의 가수 양수경이 식객 허영만과 전남 순천 백반기행을 떠나 ‘아랫장’ 명태 머리전으로 유명한 전집, 닭구이, 바지락쑥국&돼지두루치기 남도식 백반집 맛집을 찾아간다.

1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영원한 디바인 양수경과 함께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도시, 전라남도 순천의 봄 내음 가득한 밥상을 찾아 떠난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제공=TV조선)
양수경은 방부제 미모에 뛰어난 가창력까지 더해져 남부러울 것 없이 완벽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굴곡진 삶을 살았다. 그녀는 “2남 2녀 중 장녀였기에 어렸을 때부터 동생들을 위한 요리를 도맡아 했다”며 우여곡절이 가득했던 자신의 인생사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제공=TV조선)
양수경은 “돈을 벌어 부모님께 용돈으로 드리고 동생들의 공부부터 시집, 장가까지 책임져 부담이 컸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힘들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얼마든지 다시 할 수 있다”고 전해 동생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느끼게 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제공=TV조선)
그런가 하면 어린 나이에 데뷔했던 양수경은 “내 곁을 30년 이상 지켜준 절친은 바로 국민가수 이선희”라고 말해 두 사람의 인연에 궁금증을 일으켰다. 그녀는 이선희에 대해 “해가 갈수록 참 좋은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친구”라고 표현하며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이런저런 일을 겪었던 일화를 소개해 귀를 기울이게 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제공=TV조선)
한편, 오늘 방송에서 양수경과 식객 허영만은 동네 사람들이 혼자만 알고 싶어 하는 백반집부터 순천을 대표하는 시장인 ‘아랫장’에 위치한 전집, 순천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까지 홀려버린 닭구이 맛집 등을 찾는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사진제공=TV조선)
특히 단돈 만원에 즐기는 남도식 백반집은 다채로운 제철 반찬부터 봄 에너지가 가득한 바지락쑥국에 돼지두루치기까지 내어줘 감탄을 자아냈다. 이곳의 백반에 푹 빠진 양수경은 음식이 다 나오기도 전에 밥 한 그릇을 깨끗이 비우고 “다시 오고 싶은 집”이라며 식객 허영만과 입을 모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