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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약세…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 4개 부문 후보 등록
입력 2022-10-11 10:51   

▲'갯마을 차차차', '스물다섯 스물하나' 포스터(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드라마가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 AACA에 후보로 등록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11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64%(2300원) 하락한 6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스튜디오드래곤은 "당사가 기획·제작한 4개 타이틀이 2022 싱가포르 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 이하 AACA)에서 다양한 부문에 후보로 등록됐다"라고 밝혔다.

▲'우리들의 블루스', '유미의 세포들' 포스터(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매년 12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ACA는 한 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이다. 전세계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2022년에는 오프라인 시상식을 재개한다.

2022년 AACA에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4개 드라마가 후보로 등록됐다. 감독상(Best Drama Series)에 '갯마을 차차차' 유제원 감독,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상(Best Drama Series),에 '스물다섯 스물하나', 각본상(Best ScreenPlay)에 '우리들의 블루스' 노희경 작가, OTT 베스트 프로그램상(Best Original Programme by a streamer/OTT)에 '유미의 세포들' 시즌 1, 2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AACA 후보에 오른 '갯마을 차차차',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리들의 블루스'는 현재 전 세계 넷플릭스를 통해, '유미의 세포들'은 티빙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타이완, 필리핀,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홍콩, 오스트레일리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들의 수많은 작품들과 경쟁을 펼칠 AACA 시상식은 올해 12월 7일에서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