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스톡] 카카오 주가, 데이터센터 화재 오류 장애 여파…카카오부터 게임즈ㆍ페이ㆍ뱅크까지, 장 초반 6~7% 하락-비즈엔터

[비즈 스톡] 카카오 주가, 데이터센터 화재 오류 장애 여파…카카오부터 게임즈ㆍ페이ㆍ뱅크까지, 장 초반 6~7% 하락

입력 2022-10-17 10:08 수정 2022-10-17 10:12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카카오 CI

카카오ㆍ카카오게임즈ㆍ카카오뱅크ㆍ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그룹 주가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17일 오전 10시 기준, 카카오(03572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91%(3550원) 하락한 4만 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5.23%(2000원) 내린 3만 6250원, 카카오뱅크(323410)와 카카오페이(377300)는 각각 6.57%(1150원), 7.20%(2600원) 떨어진 1만 6350원, 3만 3500원을 기록했다.

앞서 15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의 여파로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을 비롯한 다수 카카오 서비스와 네이버의 일부 서비스, SK 관계사의 홈페이지 등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증권사들은 이번 사태로 '재난 대응 부실' 논란까지 불거진 카카오가 단기적인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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