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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방탄소년단 진, 입영 연기 철회→군대 입대 결정…하이브 주가 변화하나
입력 2022-10-17 16:29   

▲방탄소년단 진(비즈엔터DB)

하이브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대 입대를 하겠다고 공시한 가운데, 하이브의 주가가 어떻게 변화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하이브(352820)는 17일 전 거래일 대비 2.54%(3000원) 하락한 11만 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이 끝난 뒤 하이브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습니다"라고 공시했다.

하이브 측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진(김석진)은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른다. 진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이어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멤버별 활동과 일정에 대한 세부 내용은 하이브 홈페이지와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하이브와 방탄소년단의 이러한 결정이 향후 주가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하고 있다. 하이브 주가는 최근 방탄소년단의 향후 활동 관련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지난 2분기 방탄소년단의 단체 활동이 잠정 중단되고, 앨범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하이브의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