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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3분기 영업이익 940억원…분기 최대 실적 달성
입력 2022-11-07 14:15   

▲롯데렌탈(사진제공=롯데렌탈)
롯데렌탈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9% 증가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김현수)은 7일 연결 기준 매출액 7,177억원, 영업이익 940억원의 2022년 3분기 결산 실적을 공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4%, 28.9% 상승했으며, 렌터카, 중고차, 일반렌탈, 카셰어링 등 전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

그러나 롯데렌탈은 3분기 6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결산에서 지난 3월 취득한 쏘카 주식에 대해 공정가치 평가를 수행하였고, 평가손실 등을 529억 반영한 것. 이는 쏘카의 주가 회복 시 환입이 가능하다.

롯데렌탈은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은 전기차와 B2C 수요에 기반한 장기렌터카의 안정적인 성장과 단기렌터카와 일반렌탈의 실적 개선, 중고차의 대당 매각가 상승 분위기의 지속 등으로 풀이된다"라고 전했다.

롯데렌탈 대표이사 김현수 사장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라며,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