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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나와' 정동원, 강호동 사로잡은 귀여움+재치 입담 '유쾌 케미'
입력 2022-12-08 08:35   

▲정동원(사진 = 네이버 NOW. '걍나와' 영상 캡처)
가수 정동원이 풋풋한 귀여움으로 강호동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 토크쇼 '걍나와'에서는 스물여섯 번째 게스트로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2007년생 올해 나이 16살, 세상 무서울 게 없다는 겁 없는 중3, '걍나와' 최연소 게스트"라고 정동원을 소개했다. 정동원은 '최연소' 타이틀을 묻는 질문에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 하동 정동원길, 초동 10만 장 최연소 돌파를 했다"고 자랑했다.

이에 강호동은 정동원의 '최연소' 타이틀 내용을 자세히 소개해 줬고 정동원은 "대단한 스펙이다"며 스스로를 대견해했다.

이후 강호동은 세 가지 타이틀 중 금, 은, 동메달을 뽑아 달라고 물었고 난감해하는 정동원 모습을 캐치해 놀리기 시작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정동원 또한 금메달을 뽑는 타이틀에 우왕좌왕하며 다시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고 가수 김준수, 박효신 성대모사를 완벽 소화하며 강호동을 감동시켰다.

강호동은 휴식 시간에 무언가를 마시고 있는 정동원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이제 사내가 되고 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다"고 말한 뒤 능청스럽게 새 앨범 '사내'를 홍보했다.

이후 정동원은 MZ 세대임을 증명하기 위해 신조어 맞히기에 나섰다. 그는 '켈박'이 문제로 나오자 "캘린더 박제. 날짜 딱 정하기"라고 정답을 맞힌 뒤 "제가 대단한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나 이후 쏟아지는 신조어를 맞추지 못했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신조어를 해석해 신박한 주장으로 웃음을 줬다.

이후에도 정동원은 참치 광고 비하인드, '중학생 성공의 아이콘' 타이틀 부담감 극복법, 행사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도 진정성 있게 때로는 재치 있는 답변을 이어가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호동 역시 정동원 입담에 빠져들어 연신 감탄하며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걍 찍어' 코너에서 정동원과 강호동은 댄스 챌린지 쇼츠를 펼쳤다. 두 사람은 '뱃노래'에 맞춰 춤을 췄고 흥 넘치는 모습과 표정으로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한편,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하는 '걍나와'는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출연해 네이버 지식iN을 토대로 강호동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네이버 NOW.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