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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편성표, 에미상 수상 드라마 '연모' 3회 편성…뜻 밖에 이어지는 인연의 끈
입력 2023-01-11 21:45   

▲'연모' 3회(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KBS2 편성표에 에미상 수상 드라마 '연모' 3회가 편성됐다. 이날 방송에선 박은빈과 로운의 인연의 끈이 이어지는 과정이 그려진다.

KBS2는 11일 오후 9시 50분부터 드라마 '연모' 3회를 재방송한다. 3회에서는 이휘(박은빈)와 정지운(로운)의 인연의 끈이 운명처럼 이어지는 모습이 펼쳐진다.

두 사람은 강무장에서의 재회도 잠시, 군사들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한 급히 계곡으로 몸을 던진다. 과거 폐전각 연못에 빠졌던 지운을 담이가 구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휘는 물속 깊이 빨려 들어가는 그를 뭍으로 데려다 놓고 사라진다.

때마침 나타난 왕실 종친 이현(남윤수)과 홍내관(고규필)의 도움으로 무사히 왕세자로 돌아와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연모'는 지난해 제50회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 시상식에서 중국, 스페인, 브라질의 후보작을 제치고 텔레노벨라(Telenovela) 부문 수상작에 호명됐다. 국제에미상은 미국 외 나라의 텔레비전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국내에선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면서 12개국 1위, 전세계 4위까지 오르는 등 (출처 FlixPatrol) 한국 사극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 9월 개최된 제17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는 국제 경쟁 부문 작가상(한희정 작가)을,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는 최우수 연기자상(박은빈)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