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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덕호, 병역 브로커 통해 군대 4급 부당 판정…병역 면탈 인정 드라마 하차
입력 2023-02-01 01:40   

▲배우 송덕호(사진제공=MBC)

배우 송덕호가 병역 브로커를 통해 '군대 4급'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송덕호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31일 병역면탈 혐의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날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며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병역면탈 혐의로 조사를 받은 송덕호는 촬영 중이던 tvN 새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했다.

송덕호는 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저스티스',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일당백집사' 등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에도 출연했다.

◆ 송덕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송덕호 배우와 관련한 공식 입장 전달 드립니다.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실망을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