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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친구들, 호텔 도가니탕 조식ㆍ오리고기 식당 맛에 감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입력 2023-02-02 20:20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캐나다 친구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온 친구들이 군침 도는 오리고기 먹방과 호텔 도가니탕 맛에 홀릭된다.

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캐나다 밴쿠버 친구들의 인생 첫 한국 여행기가 공개된다.

이날 호스트 에반은 그리웠던 친구들과 4년 만의 뭉클한 재회를 맞는다. 반가움도 잠시 한국의 초강력 한파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친구들을 본 에반은 그들을 한 식당으로 이끈다. 친구들의 한국 여행 첫 식사를 위해 K-직장인 에반이 고른 메뉴는 바로 한국의 대표적인 보양 메뉴 오리고기이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캐나다 친구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오리고기를 굽는 동안 캐나다 친구들은 한국의 다양한 반찬을 맛본다. 특히 반찬 중 김치 4종에 시선을 뺏긴 친구들은 젓가락을 바쁘게 움직여 차례대로 섭렵한다. 또 인생 첫 오리고기를 먹은 친구들은 감탄을 연발하며 “꽉꽉 맛있어요”라고 귀여운 한국어 시식 평을 남긴다. 에반의 가르침대로 쌈을 먹던 친구들은 쌈 채소 위에 오리고기와 김치를 가득 넣어 먹으며 한국인도 반할 쌈 먹방을 선보인다.

또한 동이 트기 전부터 분주하게 외출을 준비하던 캐나다 친구들은 문득 호텔 창문에 기대어 일출을 기다린다. 고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서울 도심과 한강을 마주한 친구들은 밴쿠버와는 사뭇 다른 전망에 일제히 감탄한다. 친구들은 “363층에 있는 것 같다”, “이 세상이 내 것인 것 같다”며 감성 가득한 특별한 서울의 일출을 즐긴다.

경치 감상을 마친 친구들은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조식 메뉴로 도가니탕을 선택한 그들은 정갈하고 담백한 음식들을 맛보며 흡족함을 내비친다. 이어 난생처음 보는 메뉴까지 맛보는데 그 의문의 메뉴를 ‘녹색 새우 차’라고 엉뚱하게 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