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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DK(디셈버), 원곡자 고유진도 극찬한 폭발적 고음…깊은 감동 선사
입력 2023-05-14 09:21   

▲'불후의 명곡'(사진제공=KBS 2TV)
가수 DK(디셈버)가 독보적 감성으로 플라워의 'Endless'를 완벽하게 재해석했다.

DK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의 '천상계 고음종결자2' 특집에 출연해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DK는 첫 번째 무대의 포문을 열며 이목을 모았다. '3단 고음의 원조'라고 불릴 만큼 폭발적인 고음이 트레이드마크인 DK는 본 무대 전 최근 발매한 리메이크 음원 '발걸음'을 즉석에서 라이브로 열창하며 한층 기대감을 더했다.

DK는 플라워의 'Endless(엔드리스)' 무대를 앞두고 "남자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곡이다"라고 밝혀 모두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특히 DK는 원곡보다 두 키를 올려 편곡했다고 말해 무대에서 보여줄 고음 퍼포먼스에 궁금증을 높였다.

DK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저음부터 가슴 터질듯한 고음까지 폭넓은 음역대를 소화하며 현장의 모두를 사로잡았다. 탄탄한 내공이 느껴지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고 관객들 또한 DK의 무대에 완벽하게 빠져들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를 감상한 고유진은 "'Endless'라는 곡이 많이 리메이크 되었지만 경연에서는 잘 안 쓰는 곡이었는데 경연에 맞게 잘 편곡했고 잘 표현했다. 감동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DK는 '나와 헤어진 걸 다행이라 생각할 수 있게', '별이될게', '언제나 사랑해', '그날 그밤', '부디' 등을 통해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방구석 캐스팅' 음원 '심(心)', '귀호감 프로젝트' 음원 '발걸음'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