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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남유진 SBS 기상캐스터, 김종민ㆍ임원희 교육…스페셜MC 권오중 발달장애 아들 병명 공개
입력 2023-09-10 20:55   

▲남유진 SBS 기상캐스터(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 권오중이 발달 장애 아들의 병명을 공개하고, 남유진 기상캐스터와 만난 임원희, 김종민의 이야기를 지켜본다.

1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6살 연상 아내와 결혼한 국민 사랑꾼이자, 소문난 아들 바라기 배우 권오중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대체 불가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권오중은 배우로 전성기를 누리던 중 아들의 발달 장애를 알게 됐다. 그는 "아들의 유일한 친구는 엄마, 아빠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아들과 가정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권오중은 특별한 아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했음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권오중은 불과 몇 년 전에야 아들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15명, 국내에서는 단 1명만이 해당하는 희귀한 케이스인 탓에 현재 치료 약도, 치료 진행 상황도 알 수 없는 상태이지만 긍정 에너지를 잃지 않는 권오중의 모습에 결국 '母벤져스'는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SBS 보도국의 제안으로 일일 기상캐스터를 맡게 된 임원희, 김종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그들이 하게 될 기상 예보는 초고난이도 야외 생중계였다.

날씨 중계를 앞두고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두 사람은 SBS 남유진 기상캐스터와 만난다. 셀프 원고 작성부터 암기까지 속성 과외 돌입하지만, 두 사람의 실력은 현직 기상캐스터도 당황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