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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2' 딥앤댑 탈락(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스우파2' 딥앤댑 탈락(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딥앤댑 락커지, 제이제이, 쏠, 구슬, 미나명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두 번째 탈락 크루가 됐다.

3일 방송된 Mnet '스우파2'에서는 메가 크루 미션의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1위는 저지 점수와 온라인 대중 평가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은 원밀리언이었다.

잼리퍼블릭이 2위, 레이디바운스와 마네퀸이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베베가 5위에 오르며 탈락 배틀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공동 6위가 된 울플러와 딥앤댑은 7전 4선승제 탈락 배틀을 치르게 됐다.

1라운드는 히든배틀이었다. 딥앤댑은 쌍절곤을 활용한 루틴을 보여줬고, 울플러는 리본을 활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1라운드는 압도적인 합을 보여준 딥앤댑이 2대 1로 승리했다.

2라운드는 초콜과 락커지의 1대1 배틀이었다. 저지들은 몰입을 부르는퍼포먼스를 보여준 초콜의 손을 들어줬다.

3라운드는 미니와 제이제이의 대결이었다. 제이제이가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무대 전체를 사용하는 루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울플러 미니가 3대 0으로 승리했다.

4라운드 단체배틀에선 저력을 보여준 딥앤댑이 승리했고, 5라운드 1대1 배틀에선 재출전을 락커지를 상대로 베이비슬릭이 나이를 잊은 듯한 열정을 보여주면서 승점을 따냈다.

6라운드는 2:2 듀엣 배틀이었다. 울플러에선 예니초와 해치왱이, 딥앤댑에선 락커지와 제이제이가 출전했다. 예니초와 해치왱이 탄탄한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루틴을 선보였지만, 칼을 갈고 마이클 잭슨 음악에 루틴을 준비한 락커지와 제이제이가 3대 0으로 6라운드를 가져갔다.

결국 승부는 7라운드 리더 대결에서 가려졌다. 간절함이 느껴지는 두 리더의 루틴에 모든 크루들이 감탄하고 환호했다. 7라운드의 승리는 할로가 거머쥐었다. 이로써 츠바킬에 이어 두 번째로 '스우파2'에서 탈락하게 된 크루는 딥앤댑이었다.

미나명은 울플러와 함께 배틀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면서 "치열했던 나의 20대를 함께 했던 원밀리언을 이제는 놓아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리아킴 언니가 아까 잘했다고 해줘서 너무 좋았다. 지난 10년 동안 너무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모두를 눈물 짓게 했다.

다음 미션도 공개됐다. 다음 미션은 화사의 신곡에 어울리는 시안을 만드는 '신곡 시안 미션'이었다. 화사는 이번 미션에서는 대중들이 따라할 수 있는 '챌린지 가산점'이 부여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