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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양지호, '야인시대 장도리' 출신 배우 겸 가수 근황 공개…나이 50대 효심 가득한 일상
입력 2023-12-28 21:54   

▲'특종세상' 양지호(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장도리'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겸 가수 양지호의 근황을 '특종세상'에서 공개했다.

28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양지호를 만났다.

양지호는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이천 보스 '장도리' 역할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어느 순간 TV에서 모습을 감추고, 지금은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아버지를 모시고 살고 있는 그는 고정적인 수입이 부족한 탓에 배달과 단청 채색 등 다양한 부업도 병행하고 있다. 20년 전 갑자기 찾아온 청각 장애와 노환으로 급격히 건강이 나빠진 아버지를 돌보고 있다.

양지호는 어린 시절 무섭고 엄했던 아버지지만, 아프고 약해진 모습을 보니 안쓰럽다고 말했다. 양지호는 처음으로 사랑한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은 아버지의 말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무대에 올라 아버지를 위해 노래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