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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하이브 주가 강세…세븐틴ㆍ투모로우바이투게더ㆍ뉴진스, IFPI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톱10
입력 2024-02-22 10:09   

▲IFPI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23' 순위(사진제공=IFPI)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상승세인 가운데, 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뉴진스가 IFPI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톱10에 포진하며 K팝의 위상을 높였다.

하이브는 22일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48%(1만 1500원) 오른 22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이날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3팀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음악시장 내 막강한 위상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IFPI가 2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23'에 따르면, 세븐틴은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뉴진스는 각각 7, 8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2021년 이후 3년 연속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뉴진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차트에 입성했다.

IFPI는 전 세계 8000개 이상의 음반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매년 음반 산업 동향을 정리한 리스트를 발표한다.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실물 음반 판매량,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겨 그해 가장 큰 인기를 끈 아티스트를 가늠하는 객관적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

하이브 측은 "각 레이블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해 완성도 높은 음악과 다양한 색깔의 콘텐츠가 끊임없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멀티 레이블 고유의 창작 시스템과 아이디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덕에 그룹별 독창적인 메가 히트곡들이 나오고, 슈퍼IP 탄생 가능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가 빛을 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