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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노포마불 특집, 여의도 꼬리곰탕ㆍ영등포 순대국ㆍ왕돈까스ㆍ문래동 콩나물라면 노포 투어
입력 2024-03-17 18:19    수정 2024-03-17 19:43

▲'런닝맨' 노포(사진제공=SBS)

'런닝맨'이 여의도 꼬리곰탕, 영등포 순댓국, 왕돈가스, 문래동 다방과 콩나물라면을 방문하는 '노포마불'을 진행했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노포의 맛을 찾아 떠나는 '런닝 노포마불' 레이스로 꾸며졌다. 27년부터 92년까지 세월을 지킨 가게와 대표 음식들이 시청자들에게 눈 호강을 선사했다.

'런닝 노포마불'은 주사위를 굴려 식당과 인원이 정해지는 방식이었다. 김종국은 끼니를 사수하기 위해 길 한복판에 몸을 날리는 열정을 보여줬다. 유재석은 먹는 음식마다 깨끗이 해치우는 '재석 미식회'를 열기도 했다.

먼저 92년 전통의 여의도 꼬리곰탕 맛집을 방문했다. 한번의 무인도를 거쳐 두 번째로는 영등포의 58년 전통 순댓국 식당을 찾았다.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영등포시장역에 있는 30년 업력의 왕돈가스 가게였다. 문래동 다방에 이어 49년 전통의 콩나물라면까지 먹은 뒤에야 이날 레이스가 마무리됐다.

특히 '런닝 노포마불'의 무인도 칸이 흥미를 자극했다. 무인도에 걸릴 경우 아무도 없는 식당에서 한 끼를 해결해야 했는데, 점점 몰리는 시민들에 멤버들은 "여의도에 사람 없는 건 힘들다!", "제발 오지 마세요!"라며 시민들과 밀당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