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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올스타 리그 우승 결정전, 'FC 최진철' 윤태진ㆍ리사ㆍ허경희 VS 'FC 최성용' 김가영ㆍ케시ㆍ히밥ㆍ카라인
입력 2024-03-27 20:45   

▲'골때녀' 올스타리그 결승전(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올스타 리그 결승전, 윤태진ㆍ리사ㆍ오나미ㆍ허경희가 뭉친 'FC 최진철'과 정혜인ㆍ김가영ㆍ케시ㆍ히밥ㆍ카라인이 속한 'FC 최성용'의 대결이 펼쳐진다.

27일 방송되는 SBS '골때녀'에서는 명장 대전의 최종장, 대망의 올스타 리그 결승전이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골때녀' 최고의 명장을 가려낼 경기로, 7승 1패 승률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빛낸 최성용 감독과 총 27경기로 역대 최다 경기 출전 경험을 보유한 최진철 감독의 대결이다.

지난 올스타 리그 2경기에서 극적인 멀티 골로 물오른 골 결정력을 보여줬던 오나미는 이번 경기에서 또 한 번 공격수로 나선다. 에이스 신흥 조합으로 눈도장을 찍은 허경희-강보람과 공격 트리오로 활약하며, 빈 공간을 활용한 패스 플레이로 극강의 득점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진철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부담감은 나 혼자 가지고 갈 것. 그러나 선수들 역시 나 못지않게 승부욕 있는 상태"라며 팀 전체의 승리 의욕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밝혔다. 특히 역대 방출팀 멤버인 윤태진과 리사, 오나미는 이번 경기를 통해 묵혀왔던 방출의 설움을 설욕하고 우승의 영광을 맛보겠다 선포했다. 전통 강호였던 'FC구척장신' 멤버 허경희 역시 지난 슈퍼리그에서 챌린지리그로 강등 당하며 충격을 안겨준 바, 이번 올스타 리그 우승으로 멘탈 회복에 도전한다.

▲'골때녀' 올스타리그 결승전(사진제공=SBS)

최성용 감독은 정혜인X김가영의 합동 플레이를 다시 한번 시도한다. 김가영의 최대 강점인 스피드와 넓은 시야를 활용한 어시스트에 정혜인이 공격적인 티키타카를 이어가며 유효 슈팅 기회를 노릴 예정이다.

또 수비 콤비 히밥과 카라인이 골문 앞에서 상대 팀 공격수들의 패스워크를 끊고, 전적으로 공간을 지배하는 철벽 수비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장에는 윤태진과 이승연, 히밥 등 멤버들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응원의 목소리를 더했다. 또 리사의 지인으로 가수 테이와 래퍼 비지, 안무가 류디가 자리했는데, 이날 테이는 경기가 끝나자 자리에서 기립하며 눈시울까지 붉혔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