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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이찬원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톡파원 25시' 이찬원이 오스트리아의 예쁜 쓰레기 소각장에 감탄했다. 이날 '톡파원 25시'의 시청률은 전국 평균 3.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25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특별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투어와 봄맞이 축제 현장을 방문했다. 예술의 섬이 즐비한 일본 다카마츠, 색소폰의 도시 벨기에 디낭, 오스트리아 천재 건축가 훈데르트바서 투어,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유쾌한 랜선 여행을 떠났다.

이날 '톡파원 세계 탐구 생활' 코너에서는 취향에 따라 색다른 섬 투어가 가능한 일본 다카마츠로 여행을 떠났다. 섬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 그 자체인 나오시마는 아방가르드의 여왕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으로 둘러싸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일본 톡파원은 올리브 천국으로 알려진 쇼도시마의 명소이자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의 배경지 올리브 공원에서 빗자루를 대여, 풍차 언덕을 배경으로 점프샷을 남기며 방문 욕구를 높였다.

이어 색소폰의 매력을 알 수 있는 벨기에 디낭을 파헤쳤다. 지도로 색소폰 조형물을 찾으며 마을 구경을 하는 삭스 앤 더 시티 투어는 물론 디낭의 특산물인 비스킷 쿠크 드 디낭을 시식했다.

벨기에 톡파원은 겨울과 작별하고 봄을 맞이하는 축제인 뱅슈 카니발도 소개했다. 뱅슈 카니발의 주인공인 질(Gille)은 겨울 정령을 쫓아내는 역할로 꼭두새벽부터 동이 틀 때까지 쉬지 않고 행진을 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퍼레이드의 마지막을 장식한 불꽃놀이는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운 장관을 선사했다.

세 번째로는 오스트리아 20세기 대표 건축가 훈데르트바서의 발자취를 따라간 가운데, 게스트로 출연한 건축가 오영욱이 설명과 해석을 더해 랜선 여행의 풍성함을 더했다. 오스트리아 톡파원은 훈데르트바서 투어 필수 코스인 훈데르트바서 하우스와 황금 돔이 눈에 띄는 쓰레기 소각장 슈피텔라우를 찾았다. 그중에서도 슈피텔라우의 밝고 통통 튀는 디자인에 이찬원은 "저렇게 예쁜 쓰레기 소각장이 있다고?"라며 믿기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바른바흐 성 바바라 성당과 어른들을 위한 동화 나라라고 불리는 로그너 바트 블루마우 리조트는 입체적인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감이 특징인 훈데르트바서의 예술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로그너 바트 블루마우 리조트는 건물을 지으며 훼손된 땅을 옥상으로 옮겨 옥상 정원을 만들어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옥상으로 올라가는 독특한 건축 스타일로 흥미를 돋웠다.

재즈 음악의 고향 미국 뉴올리언스에서는 루이 암스트롱의 흔적과 마디 그라 축제를 즐겼다. 미국 톡파원은 루이 암스트롱 공원에서 재즈 음악의 전설 루이 암스트롱의 생애와 일화를 전해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이후 화끈하고 에너지 넘치는 마디 그라 축제 현장이 공개됐다. 화려한 퍼레이드가 시선을 사로잡았고 관객들에게 행운을 빌어주며 다양한 물건을 던져주는 전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