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4회에서는 신기루와 홍현희, 샵뚱의 웃음이 끊이질 않는 유쾌한 만남이 그려진다.
이날 신기루는 이른 아침에도 높은 텐션을 뽐내는 김영철이 진행하는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한다. 긴장감을 가득 안고 라디오 부스로 향한 신기루는 주변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있으라는 말과는 다르게 본인은 안절부절못한다. 급기야 그녀는 구석으로 가 알 수 없는 행동을 한다.
라디오가 끝나고 신기루와 매니저는 김영철이 추천하는 구내식당으로 이동하고 2인 3식판을 섭렵한다. 두 사람은 한식과 양식을 오가는 다채로운 먹방을 펼치고, 신기루는 구내식당에서도 어김없이 간장계란밥에 애정을 보이는 등 보는 이들의 입맛을 한껏 돋운다. 신기루를 거듭 감탄하게 만든 구내식당의 맛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게다가 신기루와 샵뚱은 옷 물물교환에 나선다. 신기루는 연달아 화려한 색감의 옷을 꺼내는가 하면 샵뚱은 다채로운 털 조끼와 자체 제작 옷을 꺼내고, 두 사람은 서로의 옷을 입어보는 등 마치 패션쇼를 연상하게 한다.
또한 신기루는 홍현희와 함께 샵뚱의 15년째 단골 고깃집으로 향한다. 이들은 샵뚱의 진두지휘하에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샵뚱이 다년 간의 경험으로 만든 특별한 세트를 주문한다. 제주 오겹살과 된장찌개, 버터 비빔밥(빠다 비빔밥)으로 이뤄진 ‘한현재 세트’를 맛본 신기루는 만족감을 표하고 홍현희는 배지터리언의 면모를 보이며 극과 극 먹방력을 드러낸다. 또한 샵뚱이 추천하는 2차 장소로 옮긴 이들은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장소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음식 앞에서 ‘파워 J’ 계획형 성향을 보인 샵뚱과 똑같은 먹취향을 지닌 신기루는 먹텐션을 제대로 끌어올린다. 두 사람은 음식 밸런스 게임으로 서로의 음식 취향을 파악하고 영혼의 단짝 면모를 제대로 발산한다. 환상의 먹케미를 자랑하는 신기루와 샵뚱이 찐친 케미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