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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 반지 끼고 봉숭아 물 "첫눈 올 때까지 남아 있으면 돼요?"
입력 2024-04-20 11:30    수정 2024-04-20 12:43

▲'눈물의 여왕' 13화 선공개(사진제공=tvN)
'눈물의 여왕' 홍해인(김지원)이 반지를 끼고 첫사랑 백현우(김수현)와 다시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과 첫눈 올 때까지 살고 싶은 마음을 담은 봉숭아 물에 도전한다.

tvN은 20일 "홍해인vs방실, 백현우가 플러팅(?)했던 두 사람의 만남 (ft.봉숭아 물)"이라는 제목의 13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용두리에 있는 홍해인은 백미선(장윤주), 강미(박성연), 현정(이지혜) 이 모여 방실(이수지)에게 봉숭아 물을 들여주고 있는 것을 보고 "뭐 하세요?"라고 물어봤다.

▲'눈물의 여왕' 13화 선공개(사진제공=tvN)
백미선은 "이런 거 해 봤어? 봉숭아 물 들이는 거"라고 했고 강미는 "이런 말이 있다. 첫눈 올 때까지 봉숭아 물 남아있으면 첫사랑이 이뤄진다. 그래서 방실이는 꼭 여름이 안 하고 가을에 한다"라고 설명했다.

홍해인이 "낭만적이네요"라고 하자 강미는 "낭만적이라기보다는 얘는 검은 속내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방실은 "그렇게 검다고 할 수 없다. 그 사람이 때마침 돌싱이고, 안보일 때는 모르겠는데 오다가다 마주치다 보니 사람 마음이란 게 그렇다"라며 "미안 내가 너무 솔직했다. 홍사장 너무 기분 상하지는 마요"라고 전했다.

▲'눈물의 여왕' 13화 선공개(사진제공=tvN)
홍해인이 "제가 왜요?"라고 반문하자 방실은 "사실 옛날에 백현우가 교회 고등부 때 플러팅을 엄청 많이 했다. 간식 나눠줄 때 찐빵 등을 두 개씩 챙겨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야기를 들은 강미는 "그건 네가 남의 것을 뺏어 먹으니까 그런 거다"라고 했고 백미선도 "올케 그런 거 아니야. 방실이 너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라고 구박했다.

▲'눈물의 여왕' 13화 선공개(사진제공=tvN)
그러자 홍해인이 "첫눈 올 때까지 남아 있으면 돼요?"라며 손을 내밀었다.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