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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태ㆍ조주한ㆍ무룡, ‘불타는 장미단’ 시즌2 출격
입력 2024-05-06 21:00   

▲‘불타는 장미단’ 시즌2(사진제공=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 신승태, 조주한, 무룡 등 ‘히든카드’들이 총출동한다.

6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 56회에서는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 등 TOP7과 ‘불타는 트롯맨’ 멤버들이 팀을 나눠 극강의 대결을 펼치는, 대한민국 트로트계 영원한 라이벌 ‘남진과 나훈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먼저 ‘오빠 부대’를 창시한 대한민국 최초의 가수 남진과 나훈아의 계보를 잇는,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여심 저격수들이 등장한다는 MC 박나래와 양세형의 말에 현장의 열기가 뜨겁게 끓어오른다.

▲‘불타는 장미단’ 시즌2(사진제공=MBN)
이어 남진 팀의 손태진과 나훈아 팀의 에녹이 노래 대결을 위해 무대에 오르고, 두 사람은 각각 자신들의 레전드에 대한 애정을 쏟아내며 ‘남진 부심’과 ‘나훈아 부심’을 터트린다. 더욱이 에녹이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에서 부른 나훈아의 ‘사랑’이 자신이 아기였을 적 어머니가 자장가로 불러준 곡이라며 남다른 의미를 전하자, 손태진은 남진의 노래로 ‘불타는 트롯맨’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며 우승까지 거머쥐었다고 반격해 팽팽한 기싸움을 일으킨다.

▲‘불타는 장미단’ 시즌2(사진제공=MBN)
무엇보다 손태진과 에녹이 공교롭게도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여심 저격 선곡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손태진은 남진의 ‘모르리’를 특유의 섹시하고 애절한 느낌이 가슴을 울리는, 한편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것 같은 무대로 완성한다. 이에 맞서 에녹은 “이곡에 있는 인물이 너무나 사랑스러웠고 한편의 드라마나 뮤지컬을 보는 느낌이었다”라면서 나훈아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로 무대를 순식간에 공연장으로 만드는 마법을 이뤄낸다.

두 사람은 다양한 소품과 연기까지 더한 퍼포먼스로 그야말로 ‘퍼펙트 올인 무대’를 이끌어 모두로부터 박수와 열광을 이끌어낸다. 과연 ‘영원한 라이벌 남진과 나훈아 특집’을 제대로 관통해버린 손태진과 에녹의 역대급 세기의 매치 승자는 과연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