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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시즌3 멤버 니퍼트 장충고 전 구원 투수 등판…이용헌ㆍ고대한ㆍ임상우ㆍ윤상혁ㆍ국해성 등 출격 대기
입력 2024-05-06 22:15   

▲'최강야구' 80회(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시즌3 멤버 니퍼트가 장충고 전에 투수로 첫 등판한다. 새롭게 합류한 이용헌ㆍ고대한ㆍ임상우ㆍ윤상혁ㆍ국해성 등도 출격 대기한다.

6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8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장충고등학교 야구부와 본격적인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더스틴 니퍼트의 첫 등판이 공개된다.

‘최강 몬스터즈’의 에이스답게 2024 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장한 이대은은 삼진, 뜬공, 병살까지 착실하게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그는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나가며 장충고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하지만 ‘최강 몬스터즈’는 4회까지 1:0으로 불안한 1점 차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앞선 이닝과는 다르게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휘몰아치는 장충고의 매서운 타격에 1루 쪽 덕아웃에서는 탄식이 연이어 쏟아진다.

▲'최강야구' 80회(사진제공=JTBC)
위기에 봉착한 이대은을 지켜보던 김선우 해설위원은 "이대은이 무조건 삼진을 잡아야 한다”며 걱정한다. 이대은 역시 잘 풀리지 않는 경기에 한숨을 쉬며 머리를 쓸어 넘긴다. "4회까지 잘 던져놓고 뭐하냐”며 스스로를 자책하는 이대은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 장충고와 접전이 이어지는 와중, ‘최강 몬스터즈’는 몇 차례 위기에 봉착한다. 아웃카운트가 간절히 필요한 시점에 정근우가 ‘악마의 2루수’ 다운 존재감을 발휘한다. 정근우의 온몸을 날린 호수비에 고척돔은 감탄으로 가득 찬다. 마운드 위의 투수 장원삼은 정근우에게 엄지를 치켜세우고 경기를 지켜보던 김선우 해설위원 역시 “이게 지금 믿기세요?”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고.

그런가 하면 ‘최강 몬스터즈’의 타선에도 불이 붙는다. ‘최강 몬스터즈’의 공격 이닝이 되자 자리에서 일어선 김성근 감독은 타석에 들어서는 최수현을 부른다. 김 감독은 최수현에게 원격 특타(?)를 시키며 가볍게 ‘패앵~탁’ 치라고 지시한다.

▲'최강야구' 80회(사진제공=JTBC)
‘쓰리 쿼터 킬러’ 박용택의 타석도 이어진다. 박용택의 무릎과 팔꿈치에 빛나는 금색 가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하는데. 박용택은 착용하고 있던 초록색 가드를 금색 가드로 바꾸면서까지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마음을 새롭게 다잡는다. 심기일전한 박용택이 개막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다려진다.

이어지는 공격 이닝에 ‘최강 몬스터즈’는 절호의 찬스를 맞이한다. 김성근 감독은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대타 카드를 쓰기로 한다. 특히 대타의 정체가 이번에 합류한 NEW 몬스터즈 중 한 명이기에 현장은 깜짝 놀란다. 해당 선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 감독의 믿음에 증명해 보이려 고군분투한다는데.

그런가 하면 만루의 사나이이자 든든한 안방마님 박재욱은 ‘최강 몬스터즈’를 위해 몸 사리지 않는 투혼을 펼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재욱은 강한 스윙을 하며 상대 투수를 압도한다.

▲'최강야구' 80회(사진제공=JTBC)
그리고 드디어 2024 트라이아웃을 통해 ‘최강 몬스터즈’에 합류한 니퍼트가 은퇴 후 1997일 만에 등판한다. 현역 시절 MVP와 골든글러브까지 석권하는 등 명실상부 ‘믿고 보는 1선발’이었던 니퍼트가 마운드에 서자마자 현장은 기대감으로 술렁인다.

니퍼트는 칼 같은 제구로 차근차근 이닝을 이끌어간다. 전광판에 찍힌 니퍼트의 구속을 본 상대팀까지 홀린 듯 박수를 친다는데. 니퍼트의 호투에 이대호는 “기가 찬다, 기가 차”라고 말하는가 하면 정근우는 “이게 무슨 볼이고”라며 크게 감탄한다.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의 얼굴에선 웃음이 사라지지 않는다. 니퍼트의 전매특허 몸 쪽 공에 김선우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시선으로 니퍼트를 바라본다.반면에 ‘최강 몬스터즈’의 원투펀치 이대은과 신재영은 자신들의 좁아지는 입지에 불안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