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 소인지/작가 최혜정)는 ‘옥천에 가면’ 편으로, 미주의 고향 옥천에 방문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미주는 ‘놀면 뭐하니? 멤버들을 이끌고 방송에선 처음으로 고향 옥천에 방문한다. 그동안 스스로를 ‘옥천 여신’이라 부르며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줬던 미주. 하지만 막상 멤버들을 데리고 가자 옥천에 대해 모르는 모습으로 ‘옥천 여신’ 타이틀 위기를 맞는다.
멤버들은 의심을 하며 옥천 관련 질문을 던지고, 미주는 급기야 휴대폰을 꺼내 아빠 찬스를 써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주우재는 미주를 대신해 길을 찾으며 가이드 역할을 자처한다. 미주는 학생 때부터 철저하게 연예인 준비를 해서 밖에 돌아다니지 않았다고 해명(?)을 덧붙인다.
멤버들은 미주와 외할머니의 붕어빵 투샷에 “미주가 할머니 닮아서 미인이네”라고 놀라워한다. 멤버들의 칭찬에 똑 닮은 리액션을 하는 미주와 외할머니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유발한다.
이어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등 예능 오빠들은 외할머니 맞춤 자기 소개를 펼치고, 박진주는 미주와의 친분을 내세우며 인사를 한다. 딘딘의 차례가 되자, 멤버들은 미주의 형부(?) 자리를 노리는 딘딘을 “딘 서방입니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딘딘은 넙죽 큰절을 올려, 외할머니가 갑자기 나타난 손녀 사윗감(?)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주는 멤버들에게 “어렸을 때는 사람들이 언니한테 연예인 하라고 했다”라고 언니를 소개하면서, “근데 지금은 역변했어”라고 자기 미모를 띄워 웃음을 자아낸다. 미주의 언니는 차분한 말투로 미주에 대적하는 발언을 해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고. 미주의 언니는 집에서만 불리는 미주의 별명을 폭로하고, 월척을 문 멤버들은 흥분감에 고조된다. 또 미주가 연예인을 한다고 했을 때 언니는 자체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해, 미주가 어떻게 언니의 기준을 통과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와중에 혼자만 두근두근 상태인 딘딘의 모습도 포착돼 웃음을 유발한다. 딘딘은 전화 상으로만 접했던 미주의 친언니를 실제로 만나게 돼 떨리는 모습을 보여, 이들의 만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