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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2' 아오가섬 방문 실패→하치조섬 온천 '만족'
입력 2024-07-27 19:50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2'(사진=ENA, EBS)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 곽준빈과 침착맨이 아오가섬 방문에 실패하고 하치조섬 온천욕에 오히려 더 좋은 만족감을 보인다.

27일 방송되는 ENA, EBS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 7회에서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여행 계획을 전면 수정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날 곽준빈과 침착맨이 궂은 날씨로 큰 변수를 마주한다.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여자 주인공이 살던 아오가섬행 배가 결항돼 하치조섬에 머무르게 되는 것.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할 때부터 우려했던 일이 발생하자 곽준빈과 침착맨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곽준빈은 “큰일 났네. ‘곽기사’하면서 이런 적은 없었는데”라며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에 동공이 흔들린다고.

특히 곽준빈과 침착맨은 강제로 시작된 무계획 여행에 방송 분량 확보에 돌입한다. 두 사람은 래퍼 키드밀리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하치조섬 힙합 공연을 제안하는가 하면 빠니보틀 섭외도 진행하며 이들과 방송 분량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지 흥미를 돋운다.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2'(사진=ENA, EBS)
또한 곽준빈은 침착맨의 의사와 무관하게 침착맨을 위한 자연 힐링 여행으로 주제를 변경하고 하치조섬 여행에 나선다. 여행 코스는 ‘곽기사’ 콘셉트에 맞게 현지 기사의 추천을 받기로 해 어떤 곳들을 방문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또 이날 방송에서 곽준빈과 침착맨은 정글 속에 숨겨진 비밀스러운 온천에 방문한다. 자연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담은 이곳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천으로 두 사람은 강풍 속에서 따뜻한 온천을 즐기며 낭만까지 충전한다.

특히 곽준빈과 침착맨은 저녁 식사 결제를 걸고 온천에서 잠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승리욕에 사로잡힌 나머지 서로 견제하고 불신하는 것은 물론 꼼수를 발휘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고. 과연 둘 중 누가 이길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간단한 저녁 식사를 위해 마트 쇼핑에 나선 두 사람의 쇼핑 스타일도 확인할 수 있다. 침착맨은 음식 취향이 확고해 신중하게 고르는 반면, 곽준빈은 가리는 것이 없어 마음에 드는 대로 카트에 담아 극과 극 모멘트가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숙소에서는 마라탕후루 챌린지부터 구구단 챌린지까지 두 사람의 대환장 합동 공연이 시작된다. 뿐만 아니라 라면을 먹던 곽준빈이 침착맨에게 거울치료를 당한다고 해 무슨 일인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