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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션 오말리 vs 메랍 드발리쉬빌리→알렉사 그라소 vs 발렌티나 셰브첸코 경기일정 중계 티빙
입력 2024-09-15 08:00   

▲UFC 션 오말리 vs 메랍 드발리쉬빌리 (사진제공=UFC)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슈가’ 션 오말리(29∙미국)가 메랍 드발리쉬빌리(33∙조지아)를 상대로 타이틀 2차 방어전에 나선다.

오말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열리는 ‘리야드 시즌 노체 UFC 306: 오말리 vs 드발리쉬빌리’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1위 메랍 드발리쉬빌리와 맞붙는다. 메인카드는 오전 11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TVING에서 생중계된다.

오말리(18승 1패 1무효)는 코너 맥그리거의 뒤를 잇는 UFC 슈퍼스타로 이번 대회의 헤드라이너를 맡기에 적격이다. 도전자는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드발리쉬빌리(17승 4패)다. 전 UFC 챔피언 조제 알도, 표트르 얀, 헨리 세후도를 연속으로 격파하고 오말리 앞에 섰다.

상반되는 스타일의 대결이다. 오말리는 긴 팔다리로 원거리에서 상대를 요격하는 저격수다. 반면 단신인 드발리쉬빌리는 무한 압박해 상대방을 그라운드로 데려가는 전차다. 서로가 서로에게 까다로운 타입이다.

도전자는 자신만만하다. 드발리쉬빌리는 “내 체력과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한 스타일은 오말리에게 잘 먹힐 것이기에 이번 경기는 쉽다”면서 “내가 이겨서 그를 겸손하게 만들겠다”고 큰소리쳤다.

챔피언은 동의하지 않는다. 오말리는 “경기는 드발리쉬빌리가 예상한 대로 흘러가지 않을 거다. 이번 경기는 아주 잔혹하게 끝날 거다. 그의 돌진은 어설프고, 느리다”며 “그의 자신감이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다”고 코웃음 쳤다.

▲알렉사 그라소 vs 발렌티나 셰브첸코(사진제공=UFC)
이번 대회는 또한 노체 UFC라는 이름을 통해 멕시코 독립기념일을 축하한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대회를 ‘멕시코에 바치는 러브레터’라고 표현했다.

이를 위해 UFC 유일의 멕시코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31∙멕시코)가 코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 그라소는 전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6∙키르기스스탄/페루)를 상대로 여성 플라이급(56.7kg) 타이틀 2차 방어전을 벌인다.

둘 사이에서 벌어지는 3연전이다. 그라소(16승 1무 3패)는 지난해 3월 열린 UFC 285에서 셰브첸코를 페이스 크랭크 서브미션으로 제압하고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열린 2차전에선 스플릿 무승부 판정(47-47, 47-48, 48-47)이 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리야드 시즌 노체 UFC 306: 오말리 vs 드발리쉬빌리 대진

-메인카드

[밴텀급 타이틀전] C 션 오말리 vs #1 메랍 드발리쉬빌리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 C 알렉사 그라소 vs #1 발렌티나 셰브첸코

[페더급] #3 브라이언 오르테가 vs #13 디에고 로페스

[라이트급] 대니얼 젤후버 vs 에스테반 리보빅스

[플라이급] 로날도 로드리게스 vs 오데 오스본

-언더카드

[여성 밴텀급] #5 이레네 알다나 vs #8 노르마 두몽

[라이트급] 마누엘 토레스 vs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

[여성 스트로급] 야스민 하우레기 vs 케틀린 비에이라

[플라이급] 에드가 차이레스 vs 조슈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