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강릉고 예고(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JTBC '최강야구'가 결방하고 추석 연휴 스페셜 방송이 편성됐다. 강릉고와의 경기 결과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16일 JT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 '최강야구' 정규 방송은 결방하고 스페셜이 방송된다. 최강몬스터즈와 강릉고 경기 결과가 공개되는 99회는 오는 23일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최강몬스터즈는 '최강야구' 시즌3 최초 연패에 빠졌다. 연세대학교 야구부와의 직관 경기에서 1점 리드를 결국 지키지 못했고, 결국 3:1로 패배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직관 3연패 아픔을 느낄 새도 없이 곧바로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강릉고 전 준비에 돌입했다. 장마로 인해 경기 일정이 미뤄지면서 3주간의 특훈이 시작됐다. 최재호 감독은 시즌1 당시 U-18 야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최강 몬스터즈'에게 2패를 안긴 감독으로, '아마계의 김성근'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최재호 감독은 강릉고 선수들에게 승리 시 포상휴가 3일을 약속했다.
무더위 속에서 시작된 경기, 선발 투수 유희관이 등판했고, 강릉고 타자들은 노림수를 가지고 유희관의 공을 공략해 '최강 몬스터즈'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한편 강릉고와의 경기 결과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최강야구' 9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