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오혜빈(사진제공=MBN)
3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무당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오혜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오혜빈은 JTBC '히든싱어' 영탁 편에 출연해 3위를 기록하고 MBN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해 본선에 직행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KBS1 '인간극장'과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오혜빈은 올해 5월 첫 싱글 앨범 '복덩이가왔네'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런 오혜빈이 무대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신당에서 한복을 입고 무대와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줬다.
오혜빈은 "사실은 가수도 하면서 무당도 같이 하고 있는 신의 제자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어느덧 8년 차 무당인 오혜빈이 가수와 무당을 병행하는 이유에 대해 오혜빈의 어머니는 "혜빈이가 해야된다고 하고 아빠 살리자고 갔으니까 부모가 못나서 그렇구나라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됐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오혜빈은 "힘들었다. 많이 힘들었는데 앞뒤 안가리고 그냥 아버지 살리려고 받은거 같다"라고 담담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