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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ㆍ박정민ㆍ키ㆍ박기영,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출격
입력 2024-10-11 22:00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사진제공=KBS 2TV)
박재범, 박정민, 키, 박기영이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격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박재범, 박정민, 키, 박기영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첫 번째 게스트는 8년 만에 R&B앨범으로 돌아온 박재범. ‘Mayday’와 ‘Gimme A Minute’을 연달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더 시즌즈’의 시작을 알린 ‘박재범의 드라이브’ 1회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영지. 1년 6개월이 지나 ‘이영지의 레인보우’에 게스트로 나오게 된 박재범은 “내 앨범으로 나오니까 새롭다”며 소회를 밝혔다. 하지만 “KBS에 영지 얼굴로 현수막이 크게 걸려있더라. 나 때는 없었다”며 LED, 조명, 의자 등 하나하나에 서운함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배우 박정민. 영화 ‘동주’를 보고 팬이 됐다는 이영지는 오늘의 만남이 감개무량하다는 첫 인사를 건넸다. 박정민은 최근 1인 출판사 대표로 지내고 있는 뜻밖의 근황을 공개했다. 직접 책을 들고 명함을 돌리며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서점 사장으로 변한 영지의 마음을 돌리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영화 '전,란'으로 올 하반기 극장을 찾는 박정민은 “강동원 선배님이 저의 몸종 역할”이라고 소개하며 다들 “다들 뒤바뀐 것 아니냐고 하시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사진제공=KBS 2TV)
다음 게스트는 샤이니 키다. 솔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그는 남몰래 고민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는데. 샤이니라는 팀에 비해 스스로의 가치가 밑에 있는 건 아닐지 생각했다는 것. 하지만 쉬지 않고 예능과 앨범 활동을 이어가며 대체불가한 아티스트가 된 키. 이어 연습생 때 기차 안에서 자주 들었다는 패닉의 '정류장'을 선보였는데, 이영지는 “퍼포먼스를 너무 잘하셔서 이런 노래도 잘하시는 줄 몰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천상계 보컬리스트 박기영이 'Nella Fantasia'를 부르며 등장, 객석을 압도했다. 이영지는 “가수가 아니라 기인이다”라며 놀란 마음을 전했다.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G6 4옥타브 솔이라는 놀라운 음역대를 찍었던 박기영. “기록이었고 이후엔 다신 안 나오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영지는 “레인보우에서도 레전드를 찍어달라”며, 한 명씩 음을 높여가는 ‘클레오파트라 게임’을 제안. 멜로망스 정동환과 세 명이서 불타는 접점을 벌였다. 마지막에 돌고래 고음을 선보인 박기영에 이영지는 “레전드 나왔다”며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