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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돼지 특수부위 맛집ㆍ지리산 함양 한우 국밥 가게ㆍ산청 황금 목살 식당 방문…곽튜브 복귀ㆍ게스트 김동준
입력 2024-11-01 21:30   

▲함양 한우국밥 맛집(사진제공=MBN·채널S)

'전현무계획2' 돼지 특수부위 부속고기 맛집 공개 후 지리산 주변 특집을 시작한다. 곽튜브가 복귀하고, 함양 한우 국밥 가게, 산청 황금 목살 식당을 방문한다.

1일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2'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2동에 있는 '○○○ 장군집'을 방문해 돼지 부속고기를 맛보는 전현무, 미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날 전현무는 미미와 함께 늦은 저녁, 신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돼지 부속고기 맛집으로 향한다. 식당에 들어선 전현무는 "여기 분위기 죽인다. 동네 분들이 이곳을 다 알고 있더라"며 '로컬 맛집'임을 강조한다. 사장님은 "(가게를 오픈한 지) 26년 됐다"라고 밝힌 뒤, 독특한 상호명의 유래를 설명한다.

▲'전현무계획2' 돼지 부속고기 맛집(사진제공=MBN·채널S)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인 10가지 종류의 돼지 부속고기가 서빙된다. 오소리감투부터 유통까지 처음 보는 신박한 비주얼에 전현무와 미미는 입을 쩍 벌리고, 사장님이 추천한 순서대로 맛을 본다. 특히 미미는 "인생 첫 새끼보(돼지 자궁)"라며 새끼보를 집어 기대감을 드러낸다.

사장님은 "그건 먹방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고 경고하고, 긴장한 전현무는 냄새를 확인하고, "특유의 향이 있다"며 조심스레 입에 넣는다.

돼지 한 바퀴 특집을 마무리한 뒤 전현무는 곽튜브와 지리산 제1문에서 반갑게 해후한다. 두 사람은 제1문에서 만난 현지 시민에게 맛집을 추천받아 지리산 근처 마을인 함양군으로 향한다.

두 사람은 2대째 식당을 운영해온 '70년 전통' 한우 국밥 맛집을 발견해 섭외에 들어간다. 섭외에 성공한 두 사람은 식당 한 켠에 자리를 잡고, 세월이 켜켜이 쌓인 정겨운 실내 인테리어에 감탄하는 한편, 한우 국밥과 한우 수육 딱 두 가지만 적힌 메뉴판에 놀라워하면서 곧장 음식을 주문한다.

한우 수육이 나오자, 곽튜브는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며 '전현무계획2' 복귀 후 첫 음식인 수육을 경건하게 맛본다. 그러더니 "조합이 딱 맞다. 이건 진짜 엄마가 해준 맛"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산청 황금목살 맛집(사진제공=MBN·채널S)

다음 행선지 산청군에선 게스트 김동준을 만난다. 김동준은 부모님 고향이 하동이라는 것을 밝히고, "고향이 산청과 가까워서 어릴 때 이곳으로 가족여행을 자주 왔었다"라고 '산청잘알' 포스를 내뿜는다. 또 김동준은 곽튜브에게 악수를 청하면서 유난히 반가워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세 사람은 김동준이 '픽'한 가고시마 흑돼지를 개량 육종한 흑돼지 맛집을 찾아간다. 이후 식당 문을 두드리며 조심스레 섭외에 나선다. 하지만 식당 사장님은 단호히 "촬영 안 한다"라고 거절한다. 세 사람이 당황하자 "저희 부부가 나이가 많이 들어서 가게를 내놓은 상황"이라고 나름의 사정을 알린다.

그럼에도 곽튜브는 "매매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맛을 한 번 보고 싶다"라고 간청하고, 전현무도 "마지막으로 한 번만 좀"이라며 애걸복걸한다. 결국 사장님은 촬영을 허락하고, 세 사람은 메뉴판을 훑어본다. 이때 전현무는 "황금 목살이 무슨 부위지?"라며 궁금해한다. 사장님은 "돼지 한 마리를 잡으면 딱 5인분 밖에 안 나오는 귀한 부위"라고 설명한 뒤, "그런데 오늘은 고기가 없어서 안 된다"라고 말한다. 곽튜브는 "혹시 조금도 안 남았는지?"라며 절절한 눈빛을 보내고, 급기야 전현무는 "먹던 거라도"라면서 읍소한다.

'전현무계획2'는 1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