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몇부작 남지 않은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에서 등장인물 사탄을 바엘이 있는 지옥으로 보낸 박신혜가 죽을 위기에 취한다.
1일 방송되는 SBS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에서 강빛나(박신혜)의 죽음이 예고됐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지옥에서 온 판사’ 12회는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집어삼켰다. 연쇄살인마J와 사탄(박호산)의 정체가 모두 밝혀진 것. 강빛나는 우선 사탄을 처단, 지옥으로 특급배송 했다. 이어 연쇄살인마J 정태규(이규한)를 법대로 처벌하려 했으나, 지옥의 2인자 바엘(신성록)이 나타나면서 강빛나에게 생각지 못한 위기가 닥쳐왔다.
바엘은 정태규를 방면한 후 죽여 지옥으로 보내라고, 그렇지 않으면 강빛나가 끔찍한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더 이상 과거의 강빛나가 아니다. 피해 유가족들의 분노와 아픔에 깊이 공감하게 된 것.
강빛나가 정태규를 방면하고 악마의 길을 걸을 것인지, 아니면 정태규를 법으로 처단하고 죽음을 택할 것인지 열혈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따.
특히 12회 말미 공개된 13회 예고에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붉은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진 강빛나, 그런 강빛나를 품에 안은 채 "죽으면 안 돼! 제발"이라고 처절하게 절규하는 한다온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불안감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본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해당 장면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어둠 속 강빛나와 한다온의 처절한 운명을 오롯이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옥에서 온 판사' 13회는 1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최종회는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