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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나이 39세' 루벤 아모림 감독 선임…2년 6개월 계약
입력 2024-11-02 01:50   

▲맨유가 아모림 감독을 내정했다.(사진=맨유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루벤 아모림 감독을 에릭 텐하흐 후임으로 선택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 선임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며 그가 오는 11일부터 감독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림 감독의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까지 유효하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은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유망한 사령탑 중 하나"라며 "그는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과 두 차례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고 활약상을 소개했다.

반 니스텔루이 감독 대행 체제는 오는 10일 EPL 1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까지이며, 그 이후부터 아모림 감독 체제로 돌입한다.

루벤 아모림은 1985년생으로, 한국 나이 39세다. 그는 2020-2021시즌부터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 CP를 이끌어왔다. 부임 첫 시즌에 리그와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5년 동안 총 5개의 우승컵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