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비즈엔터DB)
정일우, 백진희, 유선 등 故 송재림과 인연이 있었던 배우들이 그를 추모했다.
배우 정일우는 14일 자신의 SNS에 "형 거기서는 행복해야 돼. 미안해. 우리 다시 만나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등 두 작품을 함께 했었다.
▲2012년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송재림(왼쪽), 정일우(사진=판타지오)
배우 백진희는 검은 배경과 함께 "오빠의 긴 여행이 따뜻하고 평온하길"이라는 글을 올리며 고인을 기렸다. 백진희와 송재림은 영화 '미끼'(2022)에서 함께 주연을 맡은 바 있다.
배우 유선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송재림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너무 아쉽고, 너무 아프다. 부디, 편안한 쉼을 누리길"이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를 표했다. 유선과 송재림은 2016년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배우 김민교도 송재림과 한 달 전 공연에 대해 밝은 목소리로 통화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영화 '야차'(2022)에서 송재림과 함께 연기한 이엘은 "미안해 재림아"라는 짤막한 글로 추모했다.
배우 남보라는 "항상 밝은 웃음으로 인사해주던 오빠의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 마세요"라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송재림은 지난 12일 향년 39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