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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지배구조] 화이브라더스, 중국 진출 선두주자는 ‘주원’
입력 2016-07-12 08:51    수정 2016-07-18 17:28

화이브라더스는 코스닥 엔터테인먼트 상장사 중에서도 대표적인 배우 매니지먼트 기업으로 꼽힌다. 영화계에서 높은 개런티를 확보한 김윤석, 유해진과 주원, 강지환, 임지연 등 드라마 흥행 주역들이 대거 소속돼 매니지먼트 매출을 책임지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화이브라더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중 배우들의 출연료, CF 모델료 등이 포함된 매니지먼트 매출은 36억9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67.58%를 차지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화이브라더스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배우는 주원이다. 2010년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안방극장에 데뷔한 그는 ‘각시탈’, ‘굿닥터’, ‘용팔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끌어 내다보니 그의 몸값도 치솟았다. 지난해 연말 연기대상 수상 후 회당 출연료는 더욱 높아진 상태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또 ‘더베이직하우스’의 모델로 활동 중인 주원은 해당 브랜드의 중국 지역 모델까지 병행해 수익이 극대화됐다. 이에 힘입어 그는 중국 드라마 ‘애정야포유’ 남자 주인공으로도 낙점됐다.

김윤석, 유해진, 김상호 등 영화배우의 존재도 화이브라더스 매출에 절대적이다. 김윤석은 ‘추격자’, ‘도둑들’, ‘극비수사’, ‘검은 사제들’ 등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했다. 유해진 역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타짜’, ‘베테랑’ 등에서 활약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김윤석의 개런티는 송강호, 최민식에 뒤지지 않는 업계 최고 수준이며 유해진 역시 톱스타 출연료에 다작까지 하면서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반면, 매니지먼트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출연료의 경우 당분기말 기준 출연료 미수금이 14억원에 달한다.

한편 최근 중국 최대 종합미디어그룹 화이브라더스의 자회사 화이러헝유한공사(Huayi & Joy Entertainment Limited)가 최대주주로 올라선 화이브라더스는 향후 중국과의 사업 교류 범위를 확대할 전망이다.

매니지먼트 매출 외에도 드라마, 영화 제작을 통해 중국 현지 유통 시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다. 하반기 촬영돼 2017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가 대표적이다.

현재 화이브라더스의 1분기 영화ㆍ드라마 제작매출은 17억2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31.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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