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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비 “맛집 집착한 계기…예전에 하루 한끼 먹어 생겨”
입력 2017-01-16 22:03   

▲'냉장고를부탁해' 비(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비가 맛집에 집착하는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김성주, 안정환 진행으로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가수 비, 알렉스가 출연해 연예계 특급 브로맨스 편을 꾸몄다.

비는 이날 싸이가 작곡해준 새 앨범의 타이틀곡 '최고의 선물'의 무대를 선사하며 이 곡을 처음 접한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새벽 3시에 '너한테 아주 적합한 곡을 찾았다'고 싸이 씨가 말해서 들었는데 별로였다. 그런데 주위에서는 다 좋다고 하더라"며 새 앨범 타이틀곡 '최고의 선물'에 대해 전했다.

이어 비는 "아침에 일어나면 맛집 리스트부터 본다"며 맛집 마니아인 자신의 습관을 말했다.

그는 "TV에서 군산 짬뽕 맛집이 나오면 진짜 가려고 한다. 하루를 그렇게 군산 짬뽕을 위해 투자한다"며 "왜 그렇게 음식에 대한 열정이 있냐하면 예전에 성공에 대한 집념 때문에 몸 관리차 하루에 한끼를 먹었다. 그 한끼를 정말 맛있게 먹고 싶었다. 정말 맛있는 라면 하나, 정말 맛있는 곰탕 하나였다"고 밝혔다.

비는 또 냉장고를 소개하며 "냉장고에 대해 보여주기 위해 음식을 채워놓지 않는다. 실제 먹는 것만 넣어 놓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