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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판타스틱듀오2' 이소라 이문세)

'판타스틱듀오 시즌2' 가수 이문세, 이소라가 듀엣 3인을 결정했다.

26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듀오 시즌2'(이하 '판듀2')에서는 가수 이문세와 이소라의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이날 이문세는 "저는 이소라씨의 최측근이다. 10년 만에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김범수가 "나는 최최최 절친인데 5년 만에 만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소라의 예선곡은 '제발', 후보는 '계룡산 뽀빠이' 이민관, '박보검 절친' 조환지, '빛나는 두루치기' 차형중이었다. 마지막 다시 보고 싶은 판듀 자리엔 '안동 시내스타' 손정수가 등장했다.

조환지는 박보검에 대해 "학교 동기이자 아주 친한 형이다"라고 밝혔다. 증거 자료로 함께 찍은 사진과 나눈 대화가 공개됐다. 조환지는 박보검과 통화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만약 판타스틱 듀오가 된다면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이소라는 "우리 나중에 따로 전화하자"라고 관심을 보였다. MC 전현무가 "출연하시길 잘한 것 같죠?"라고 묻자 이소라는 "너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판타스틱듀오2' 이소라 이문세)

이후 이문세는 7인의 노래를 들은 후 듀엣을 함께 할 참가자를 결정했다. 부산 두루치기, 미대 오빠, 박보검 친구를 선택했다. 이어 이소라 역시 해군 뽀빠이, 천안 시내스타를 선택, 마지막으로 박보검 친구를 선택했다.

이에 박보검 친구는 "너무 행복하다"라며 안절부절한 모습을 보였고, 박보검 친구 참가자가 이소라와 이문세 둘 중 함께할 듀엣을 결정하게 됐다.

때문에 이문세는 선택을 받기위해 "'판듀' 시즌1 함께 했던 코스모스가 정말 잘나가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소라 역시 "유명해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누군가의 가슴에 깊이 남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아야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소라는 "난 춤도 출거야"라면서 어필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 친구 조한지는 "이문세와 이소라 선생님의 막춤을 보고 싶다"라고 제안했다. 이 말에 당황한 이문세와 이소라. 이문세는 음악이 나오자 마자 막춤을 선보였다. 이어 양요섭, 바다, 김준현까지 합세해 이문세를 지원했다. 이 모습에 이소라는 "이게 뭐야, 말도 안돼"라면서 어이가 없는 듯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

이후 박보검의 절친 참자가는 "더 결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면서 이소라와 이문세 중 선택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주 방송분에서 박보검 절친 조한지 참가자의 선택에 따라 듀엣이 결정된다.

과연 박보검의 절친 조한지 참가자가 선택한 판듀 싱어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