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내귀에캔디2' 이준기(사진=tvN)

이준기 전혜빈 측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준기가 출연 중이던 '내 귀에 캔디'에도 불똥이 튀었다.

tvN '내 귀에 캔디' 관계자는 4일 비즈엔터에 "이준기 박민영 편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비하인드 식으로 영상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스페셜 영상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준기는 '내 귀에 캔디'에 출연해 박민영과 로맨스 기류를 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두 사람이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몰입한 모습에 시청자들 또한 이들 조합에 응원을 아끼지 않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준기 전혜빈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들은 지난 열애설과 달리 이번에는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내 귀에 캔디'도 타격을 입었다.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이준기에게 배신감을 표하고 있다.

'내 귀에 캔디' 측은 "이준기 전혜빈의 열애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면서 "열애설이 인정됨에 따라 이준기 박민영의 스페셜 방송은 분위기 상 맞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 오후 이준기 전혜빈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두 사람이 지난 2014년 드라마 '조선 총잡이'로 만나 2016년 상반기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친구로 지내오며 서로 공통점이 많은 것을 알게 돼 호감을 느꼈지만 그 감정에 대한 확신을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매우 조심스레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 이준기, 전혜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