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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신부 ‘아침마당’ 특강, 40세부터 80세…갖춰야 할 것은?
입력 2017-04-06 09:37   

▲'아침마당' 황창연 신부(사진=KBS1)

황창연 신부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40세부터 80세에 갖춰야 할 것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목요 특강에는 천주교 수원교구 황창연 신부가 출연해 40세부터 80세에 생각할 것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창연 신부는 이날 "40세 정도 되면 사람도 선택해서 만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사람도 궁합이 맞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50세부터는 삼라만상, 우주 돌아가는 것에 대해 알아야 한다. 저도 요즘은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포기가 쉽다. 일하다가 진행하다가 안 되면 하느님이 알아서 하겠지 생각하게 되더라"고 했다.

황창연 신부는 60세에 대해선 "이순의 나이다. 모든 말을 이해하는 나이"라며 "누가 내욕을 해도 괜찮은 나이다. 60대 분들 만나보면 남을 배려하고 따뜻한 분들을 뵌 적이 있다. 자신에게 넉넉한 사람은 남에게도 넉넉하다. 그래야하는 나이가 60세다. 이기심을 보여선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이후 80세에 대해선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나이다. '이 나이까지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해야되는 나이다"라고 했다.

황창연 신부는 마지막으로 '웃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운동하라' '자신을 위해 여행 같은 이벤트를 만들어라'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행복할 수 있는데 가지고 있는 사람이 나누지 않기 때문에 행복하지 못했던 것이다. 자기 자신을 껴안는 여러분 되시길 바란다"고 '자신을 껴안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