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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미, '엽기적인 그녀'에선 어떤 役? "김윤혜 측근…감초 캐릭터"
입력 2017-04-17 16:46   

▲나혜미 '엽기적인 그녀' 종방연(사진=나혜미 인스타그램)

에릭 나혜미의 결혼이 발표된 가운데, 나혜미가 출연하는 신작 '엽기적인 그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및 '엽기적인 그녀' 제작사 등에 따르면, 나혜미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보영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17일 비즈엔터에 "오연서의 정적인 김윤혜의 측근 중 한 사람이다. 극에서 감초 역할을 맡았다"고 귀띔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동명의 인기 영화를 원작으로 둔 퓨전 사극 드라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연애와 정권 스토리를 묵직하지만 유쾌한 톤으로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원 오연서 이정신 김윤혜 곽희성 심형탁 정웅인 손창민 정다빈 이시언 등이 출연하며 100% 사전제작 작품이다. '귓속말' 후속으로 오는 5월 말 편성됐다.

나혜미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엽기적인 그녀' 종방연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그는 "잠깐이었지만 소중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또 만나요"라고 언급하는 등 '엽기적인 그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작품 내 그의 활약에 관심을 더했다.

한편, 나혜미는 에릭과 지난 2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결혼식은 오는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되며, 신혼여행은 스케줄 상의 이유로 결혼식 후 짧게 다녀올 예정이다.

나혜미는 결혼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엽기적인 그녀'를 기점으로 영화 '치즈인더트랩'에 합류해 여주인공 대학 선배 다영 역으로 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