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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에릭(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봄은 여러모로 설레는 계절이다. 활짝 핀 꽃, 달콤한 꽃내음, 따뜻한 날씨…2017년 봄, 스타들은 지금 뜨겁게 사랑하고 있다.

배우 정겨운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정겨운이 여자친구가 있다. 좋은 감정을 갖고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겨운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누리꾼들은 여의도·파주·삿포로 등지에서 두 사람을 봤다는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다.

그룹 신화의 에릭과 배우 나혜미와의 결혼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 17일 에릭 소속사 신화컴퍼니와 E&J엔터테인먼트 측은 "7월 1일 나혜미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14년 처음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양 측은 열애를 인정했다가 다시 부인, 2년 뒤인 지난 2월 열애를 인정했다.

박유천은 지난 13일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준기, 전혜빈(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이준기와 동료 배우 전혜빈의 열애 소식도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두 사람이 매우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인정했다. 전혜빈과 이준기는 지난 2015년 6월, 8월, 9월 세 번의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를 강력히 부인했지만, 4번 째 열애설이 불거지자 연인이라고 사실을 인정했다.

리쌍 개리의 깜짝 결혼 발표도 빼놓을 수 없다. 개리는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특히 개리의 측근이었던 길, SBS '런닝맨' 멤버들도 알지 못했던 소식에 큰 화제를 모았다.

▲비, 김태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런가 하면 5년째 열애 중인 톱스타 비와 김태희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1월 19일 서울 모 성당에서 가족을 비롯, 친한 지인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이틀 전인 17일날 갑작스럽게 알려져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밖에도 오상진-김소영 커플, 조우종-정다은 커플, 이상우-김소연 커플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또한 보아-주원, 조윤희-이동건, 한채아-차새찌, 박성훈-류현경, 윤현민-백진희 등이 열애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