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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오늘(20일) 제대…이승기 오고 이민호·주원 간다
입력 2017-04-20 11:24   

▲유노윤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85·86년생 스타들이 돌아오고, 87년생들이 간다.

2015년 군대로 떠났던 1985년, 1986년생 '오빠'들이 전역한다. 어깨골 부상으로 재검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유아인을 제외하곤 대부분 올해 군 생활을 마무리 한다.

지난 2월 김현중이 전역한 것에 이어 오늘(20일) 동방신기 리더 유노윤호가 전역했다. 유노윤호는 이날 경기도 양주시 육군 제 26기계화사단에서 21개월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유노윤호는 아침 일찍부터 자신을 보러 나온 팬들에게 감사한 인사를 표했다. 또한 "유노윤호로 불리다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간 정윤호로 있던 시간이었다.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회도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 입대한 유노윤호는 모범적인 군 생활로 병영잡지 표지 모델로 선정된 것은 물론, 지난해 5월 특급전사로 선발되는 등 군대 내에서도 실력을 인정 받았다.

유노윤호와 함께 동방신기로 활동했던 최강창민도 오는 8월 제대한다. 최강창민은 지난 2015년 11월 입대했다.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에서 슈퍼주니어 동해, 최시원과 함께 복무 중이다.

'국민 남동생' 이승기도 10월 전역한다. 지난해 2월 현역으로 입대한 이승기는 현재 특전사로 복무 중이다.

▲이민호, 주원, 서인국, 지창욱, 옥택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반대로 87년생 스타들은 군입대를 예고했다. 87년생 스타들 중엔 한류스타가 많은 만큼 그 공백이 더 크게 느껴진다는 반응이다.

배우 이민호는 오는 5월 12일 서울 강남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지난 2006년, 2011년 교통사고를 당해 허벅지와 발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던 이민호는 재검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배우 주원 역시 오는 5월 16일 입대한다. 주원은 지난 3월 340차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서 예능 특기병으로 최종 합격했지만, 이를 취소하고 현역으로 입대한다. 특히 주원은 입대 전날 열리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래퍼 빈지노도 마찬가지다. 그는 지난해 서울 경찰청 기동본부에서 진행된 349차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 지원했지만 시험장에 불참, 현역 입대 의사를 밝혔다.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 측은 "입대 전까지 IAB 스튜디오의 아트워크와 재지팩트의 앨범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인국은 지난 3월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으나 입소 4일 만인 3월 31일 귀가조치됐다. 이유는 왼쪽 발목에서 거골골연골병변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서인국은 오는 27일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옥택연, 지창욱 등이 올해 입대를 계획하고 있고, 1988년생인 김수현, 임시완, 권지용, 태양, 규현 또한 예외는 아니다. 군법상 현역은 만 30세 안에 입대해야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