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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1분기 영업이익 234억...전년비162%↑
입력 2017-05-11 16:28    수정 2017-05-12 10:31

CJ E&M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2%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942억 원, 당기순이익은 334억 원으로 각각 25.7%와 168.1% 늘었다.

CJ E&M의 실적이 급성장한 이유는 광고단가 증가와 '푸른바다의전설', '도깨비' 등 인기 드라마의 해외 유통매출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VoD매출 증가와 영화부문의 제작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CJ E&M은 최근 해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CJ E&M은 베트남 유력 콘텐츠 제작 및 광고대행사 '블루 그룹'을 인수해 베트남에 'CJ Blue Corp' 설립을 발표했다. 또한 태국 최대 종합 미디어 사업자인 '트루비전스'와 미디어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True CJ Creations'을 출범시켜 동남아시아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