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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샤츄 “용준형, 자신감 있게 에너지 보여주라고 조언”
입력 2017-05-24 16:44   

▲크리샤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가수 크리샤츄가 그룹 하이라이트 용준형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크리샤츄는 2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평소 용준형의 팬이었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전했다.

크리샤츄의 데뷔 싱글 ‘트러블’은 그룹 하이라이트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가 속한 굿라이프가 프로듀싱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크리샤츄는 “미국에 있을 때부터 하이라이트의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다. 특히 굿라이프와 작업한 노래를 좋아했다. 꼭 같이 한 번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면서 “회사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용준형을 처음 만났을 때 많이 떨렸다. ‘이 분이 좋은 노래를 많이 만드셨구나’라는 생각에 신기했다”면서 “처음 녹음하는 날 굉장히 떨렸다. 잘하고 있다가도 용준형 선배님이 눈에 보이거나 녹음실에 들어오시면 긴장을 더 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또한 용준형에게 어떤 조언을 들었냐는 질문에 “자신감 있게 하고 내가 원래 갖고 있는 에너지를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고 답했다.

한편, 크리샤츄는 지난달 종영한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데뷔 싱글 ‘트러블(Trouble)’을 통해 정식 데뷔, 가수로서 행보를 이어나간다.

‘트러블’은 이날 정오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미디어 쇼케이스에 이어 오후 7시에는 팬쇼케이스를 열고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