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결경(비즈엔터DB)
가수 겸 배우 주결경이 그룹 아이오아이(I.O.I) 재결합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아이오아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컴백이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6일 비즈엔터 취재에 따르면, 주결경은 내년으로 예정된 아이오아이 10주년 컴백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대 들어 중국에서 주로 활동해온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약 6년 만에 한국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주결경은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최종 6위에 오르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데뷔했다. 아이오아이는 주결경을 비롯해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까지 총 11인으로 구성돼, 약 1년간 활동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주결경은 2017년 1월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이후엔 당시 원 소속사로 돌아갔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걸그룹 프리스틴으로 활동했다. 팀 해체 이후에는 활동 무대를 중국으로 옮겨 배우로서 입지를 넓혔다. 드라마·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아이오아이 멤버 대부분은 내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재결합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힌 상태다. 최근 멤버들의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여 범위와 활동 시기 등을 두고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