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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캐리어 ‘노 룩 패스’ 논란…이승환 “대선 후보일 수도 있었다”
입력 2017-05-24 16:49   

▲가수 이승환이 24일 김무성 '노 룩 패스'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사진=SNS, 채널A)

김무성 의원이 수행원에 캐리어를 노 룩 패스(No Look Pass)로 전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승환이 반응을 전했다.

가수 이승환은 24일 오전 자신의 SNS에 '김무성 공항 캐리어 사건 원본 동영상'을 게재하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승환은 해당 영상과 더불어 "무성도사? 믿겨져? 저(딴) 사람이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일 수도 있었다는 게. 쓰고 보니 믿겨짐. 납득이 단박에 감"이라는 글을 남기며 김무성의 '노 룩 패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김무성 의원은 앞서 23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입국하면서 마중 나온 수행원을 보지도 않고 캐리어를 손으로 밀었다. 김무성 의원의 무례한 행동은 한 방송사에 의해 전해졌고 이후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노 룩 패스(농구 경기에서 상대를 보지 않고 건네는 패스)'라는 누리꾼들의 풍자가 이어졌다.

특히 한 포털사이트에서 1200명 이상의 누리꾼들에게 공감을 산 한 댓글에는 "하대하는게 습관화 되어있구나"라는 의견이 전해졌으며 "몸에 베인 갑질", "비선게이트 안 터졌으면 국민들이 저런 하대 받겠지"라며 비판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