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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김어준 "김성태 자유한국당 이적, 개인 사욕 있는거 아니냐"
입력 2017-05-25 08:04   

▲tbs교통방송 김어준(출처=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공식 홈페이지)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공장장 김어준이 김성태 의원이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이적한 것에 대해 집요한 질문을 이어갔다.

25일 방송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성태 의원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고정코너 '내부자둘'에 출연했다. 이날 김어준은 김성태 의원에게 "자유한국당에 가서 박근혜 친박을 지우겠다고 하지만 개인의 사욕 있는거 아니냐"고 물었다.

김성태 의원은 "국민 없는 정책이 어딨냐"며 "이 와중에 김성태 정치 인생 늘리려 수작부리는 건, 자식 키우는 부모로서도 그러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김어준은 거듭 "바른정당 지지율이 낮고, 대선이 끝나고 없어질 거 같으니까 그런거, 정말 아니냐"고 거듭 물었고, 김성태 의원은 "그들(바른정당 의원들)은 훌륭한 분들이다. 다시 보수를 인정받기 위해 치열한 고민을 한다. 저는 저 나름대로 정치적인 고민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어준이 "정말 개인은 하나도 없었나. 조금도 없었나"라고 물었을 때에도 김성태 의원은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다.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