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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의원, 바른정당 통합설에 ‘자강론’ 강조 “제 발로 서겠다”
입력 2017-05-25 09:10   

▲'강적들' 김용태 의원(사진=TV조선)

김용태 의원이 '강적들'에 출연해 바른정당-자유한국당 통합설에 대해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강적들' 184회에선 김용태 바른정당 의원이 게스트로 등장해 바른정당-자유한국당-통합설 질문에 답했다.

김용태 의원은 바른정당에 대해 "당연히 제 발로 서는게 우리의 목표고 살 길이다"라며 "바른정당이 유승민 후보, 남경필 후보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 있는데 너무나 낮은 지지율 때문에 고생이 많았고 급기야 13명 탈당까지 겪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서 유승민 후보에게 보여준 지지는 '제 발로 서라. 살려줄 뿐만 아니라 살아갈 모든 방안도 마련해주겠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김용태 의원은 이어 "보수가 가장 만나기 두려워했던 유권자가 젊은 사람들이었다. 가서 얘기하면 윽박지르거나 피하거나 하는 사람들이 젊은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유승민 후보를 보니 우리를 피하는 것은 나이드신 분들이었고 가까이 오고 싶어하는 분들은 젊은이였다. 우리 스스로가 무엇을 얘기하고자 하는지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메신저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용태 의원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질의에 나서 법인세율 인상에 대한 입장을 묻는 등 정책과 관련된 검증 과정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