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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전원책, 추가 녹화 없어도 '척척'…놀라운 적중률
입력 2017-05-26 10:01   

▲'썰전' 유시민, 전원책(출처=JTBC '썰전' 영상 캡처)

'썰전' 유시민과 전원책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재판, 청문회와 관련해 적중률 높은 예상, 분석으로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JTBC '썰전'은 문재인 대통령 체제의 파격 인사에 대해 집중 분석이 이뤄졌다. 매주 '썰전'의 녹화일은 방송 3일 전인 월요일로 이번 방송은 추가 녹화 없이 진행됐지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분위기를 비롯 앞으로 펼쳐질 상황까지 예측해 흥미를 높였다.

이낙연 후보자 청문회에서 격렬하게 논쟁이 되는 부분은 아들의 군 면제, 위장전입 등의 도덕성 측면이었다. 이에 대해 유시민, 전원책은 정확히 논란이 될 부분을 짚었다. 그러면서도 "무난하게 통과하리라 본다"고 관측했다.

두 사람은 "이낙연 후보가 검증 과정에서 누락될 큰 문제가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또 현재 이낙연 후보자가 전남 도지사라는 점에 주목했다. 국민의당이 가뜩이나 입지가 좁아지는 상황에서 이낙연 후보자 채택을 반대하지 않으리나는 것.

과연 이낙연 후보가 유시민, 전원책의 예측대로 무난하게 국무총리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게 됐다.

이와 더불어 유시민은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높은데, 이럴 때 꼭 문제가 생긴다"면서 "권력 다툼이라든지, 다른 데 한눈을 파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잘 정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아직 문재인 정부는 정책을 보여주지 않았다"며 "정책이 진행되면 자연히 지지율은 하락할 수 밖에 없다"면서 앞으로 흔들림 없이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