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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활동 복귀, 이상민과 방송 성사될까
입력 2017-05-29 08:18   

▲방송인 이혜영 복귀 소식에 당황하는 이상민(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인 이상민이 전 아내이자 모델 출신 이혜영의 활동 복귀 소식에 진땀을 흘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이상민이 이혜영의 복귀 소식을 알리는 에디터의 말에 “편집권을 남용하는 것 같다.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자”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전 아내의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

이상민과 이혜영은 지난 2004년 결혼해 1년 뒤인 2005년 이혼했다. 당시 이혜영은 모바일 콘텐츠 촬영을 강요당했다는 이유로 이상민을 고소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직 (이혜영과) 단 한 번도 마주친 적 없다.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사이가 됐으면 한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혜영은 이혼 이후 연기, 진행,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다가 2012년 MBC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가 종영한 뒤 방송 활동을 잠시 쉬었다. 최근 모델 한혜진, 이현아, 송경아 등이 소속된 모델 매니지먼트 회사 에스팀과 전속계약을 맺고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이다.

이상민과 이혜영 모두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능계에서 주목 받는 인물. 이상민은 그간 이혜영을 간접적으로 언급해왔으나 두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인 적은 없다. 과연 이혜영이 방송가에 복귀한 이후 두 사람의 재회가 성사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