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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김수용, 말 고환 생식 "나라도 먹어야지"
입력 2017-06-12 09:05   

(▲MBC '세모방' 김수용)

'세모방' 개그맨 김수용이 몽골에서 말의 고환을 먹었다.

11일 방송된 MBC '세모방'에서는 몽골 유목라이프를 즐기는 개그맨 박수홍, 김수용, 남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채수 조절을 위해 거세를 당하는 말 거세 장면이 공개됐다. 이 모습을 본 박수홍, 남희석, 김수용은 기겁했다. 게다가 말 고환을 생식하는 몽골인들을 보고 더 놀라워했다.

특히 김수용은 말 고환 생식에 도전했다. 김수용은 "그냥 따끈따끈하고 날고기 먹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박수홍이 "저 형 미쳤어"라고 기겁했다.

이후 김수용은 "나라도 먹어야지"라며 "만약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음식을 먹는데, 싫은 내색을 하면 싫지 않냐? 그러니까, 먹어야지"라며 담담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