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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미키정, 벌써 3개월 전 남남…협의 이혼
입력 2017-06-12 14:58   

▲하리수 미키정(출처=하리수 인스타그램)

하리수와 미키정이 지난 3월 합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2일 법조계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하리수(본명 이경은)과 미키정(본명 정영진)이 올해 3월 협의 이혼했다"며 "두 사람은 재판이 필요한 소송을 거치지 않고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고 전했다.

하리수와 미키정은 지난 2007년 결혼했다. 하리스는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유명세를 얻은 인물. 미키정은 그룹 이퀄라이저 출신 래퍼다.

6살 연상연하 커플이던 두 사람은 연애, 결혼, 이후 결혼 생활까지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케이블채널 Mnet '하리수의 결혼 이야기 베이비 달링 여보'를 통해 결혼 생활에 대해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3월 협의 이혼을 통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하리수는이날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남편의 사업 실패 때문에 헤어진 것은 아니다"라면서 "아직까지 SNS에 서로를 팔로우할만큼 친한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라고 이혼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