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현석은 ‘츤데레’…블랙핑크 “앞에서는 조언, 뒤에서는 응원”
입력 2017-06-22 11:43   

▲걸그룹 블랙핑크 컴백 티저(사진=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양현석 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블랙핑크는 22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양현석 회장에 대해 “앞에서는 조언을 해주시지만 뒤에서 몰래 몰래 응원해주신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연습과 컴백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조언을 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컴백 날짜가 다가오면 SNS 등을 통해 홍보에 열을 올리기도 한다.

제니는 “(양현석 회장이) 뒤에서 ‘츤데레’처럼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것 같다. ‘잘해라’ 한 마디에도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면서 “응원은 몰래 몰래 해주신다. 앞에서는 우리를 강하게 키워주시기 위해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지수는 “안무를 많이 강조하셨다. 퍼포먼스적으로 보는 재미가 있어야 사람들이 보고 듣는다고 하시더라”면서 “그동안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원하셨다면 이번에는 웃으면서 귀엽게 해보라고 하셨다. 거기에 집중해서 연습했는데 귀엽게 나올지는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6시 신곡 ‘마지막처럼’을 발표하고 7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번 신곡은 새 음반 ‘스퀘어 쓰리(SQUARE THREE)’를 내기에 앞서 깜짝 선물로 준비한 노래로 여름에 어울리는 댄스곡이 될 전망이다.

블랙핑크는 두 달 간의 국내 프로모션에 이어 오는 7월 일본 부도칸에서 첫 쇼케이스를 개최한다.